지리산 2박3일 대화종주 2. 2일차
2일 차 코스는 총 19km 약 14시간 예상했으나, 그 보다 빠른 12시 간 50분이 소요되었다.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3시를 조금 넘겨 칠흑 같은 어둠 속을 홀로 걸으며 정상을 향했다.
가는 길목마다 표지판이 위치해 있고 정상까지는 한 길이라 좋았지만 산 정상 능선은 피해 갈 수 없어 쉽지는 않았다.
코스는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장터목대피소에서 우연히 만난 등산객 한 분을 다시 세석대피소에서 만나게 되어 우린 함께 남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덕분에 즐거운 산행과 산행 시간을 축소할 수 있었다.
2일차의 기록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2일차 실제 코스와 일정
치맡목대피소(오전 3시15분) → 써리봉(오전 4시15분) → 중봉(오전 5시) → 천왕봉(오전 6시17분) →천왕샘(제외) →
제석봉(오전 7시) → 장터목 대피소(오전 7시 15분) → 연하봉(오전 8시15분) → 촛대봉(오전 9시10분) → 세석대피소
(오전 9시40분) → 영신봉(오전10시23분) → 칠선봉(오전11시20분) → 선비샘(오전 11시55분) → 덕평봉 → 벽소령 대피소 (오후 1시25분) → 형제봉 → 삼각고지 → 연하천 대피소(오전 4시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