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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대 사사기/ 사사연대기

스키피오1539 2018. 1. 1. 23:09


구약시대 하나님의 뜻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온 사사들의 성경기록! 

출애굽시대의 이스라엘 민족 최초의 지도자 모세와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입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여호수아 이후의 기록인 

사사기에 나온 사사들을 순서별로, 사사로 섬긴 기간, 출신 지파별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옷니엘 (40년; 유다지파)
“이스라엘 자손이 주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겨,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시고, 그들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의 손에 넘겨 주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리사다임을 여덟 해 동안 섬겼다.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구하여 주시려고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다.”(‭‭사사기‬ ‭3:7-9‬)

2. 에훗(80년; 베냐민 지파)
“에글론은 암몬 자손과 아말렉 자손을 모아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종려나무 성읍인 여리고를 점령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이 열여덟해 동안이나 모압 왕 에글론을 섬겼다.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인 왼손잡이 에훗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에훗을 시켜, 모압 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보냈다.”‭‭(사사기‬ ‭3:13-15‬)

3. 삼갈
“에훗 다음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가 되었다. 
그는 소를 모는 막대기만으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쳐죽여 이스라엘을 구하였다.” (‭‭사사기‬ ‭3:31‬)

4. 드보라(40년; 에브라임 지파로 추정, 최최의 여성 사사)
“그래서 주님께서는 하솔을 다스리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내주셨다. 
그의 군지휘관은 이방인의 땅 하로셋에 사는 시스라였다. 
야빈은 철 병거 구백 대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십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하게 억압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 울부짖었다. 그 때에 이스라엘의 사사는 랍비돗의 아내인 예언자 드보라였다.”
(‭‭사사기‬ ‭4:2-4‬)
“그가 에브라임 산간지방인 라마와 베델 사이에 있는 ‘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앉아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와 재판을 받곤 하였다.”(사사기 4:5)


5. 기드온(40년; 므낫세 지파)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일곱 해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씨앗을 심어 놓으면,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쳐올라오는 것이었다.
기드온 이 주님께 아뢰었다. “감히 여쭙습니다만, 내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습니까? 
보시는 바와 같이 나의 가문은 므낫세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약하고, 또 나는 아버지의 집에서도 가장 어린 사람입니다.”  (‭‭사사기‬ ‭6:1, 3, 15‬)
“기드온은 그가 주님의 천사라는 것을 알고, 떨면서 말하였다. “주 하나님, 내가 주님의 천사를 대면하여 뵈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죽지 않는다.” 
기드온은 거기에서 주님께 제단을 쌓아 바치고는, 그 제단을 ‘여호와 샬롬 ’이라고 불렀다. 
(그 제단은 오늘날까지도 아비에셀 사람의 땅인 오브라에 서 있다.)”(‭‭사사기‬ ‭6:22-24‬)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바알의 편을 들어 싸우겠다는 것이오? 
당신들이 바알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이오? 
누구든지 그의 편을 들어 싸우는 사람은 내일 아침에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오. 
만일 바알이 신이라면, 자기의 제단을 헌 사람과 직접 싸우도록 놓아 두시오.” 
그래서 그 날 사람들은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불렀다. 
그가 바알의 제단을 헐었으니, 바알이 직접 그와 싸우게 하라는 말에서 그렇게 부른 것이다.”(‭‭사사기‬ ‭6:31-32‬)

6. 아비멜렉(므낫세 지파)
“또 세겜에 있는 첩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났는데, 그 아들에게는 아비멜렉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사사기 8:31)
“그리고 그는 오브라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자기 형제들 곧 여룹바알의 아들 일흔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다. 
그러나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 만은 숨어 있었으므로, 살아 남았다.”(사사기 9:5)

7. 돌라(23년; 잇사갈 지파)
“아비멜렉 다음에는 잇사갈 지파 사람 도도의 손자이며 부아의 아들인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 을 구원하였는데, 
그는 에브라임의 산간지방에 있는 사밀에 살고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삼 년 동안 있다가, 죽어서 사밀에 묻혔다.”(사사기‬ ‭10:1-2‬)

8. 야일(므낫세 동쪽 지파)
“그 뒤에 길르앗 사람 야일 이 일어나서, 이십이년 동안 이스라엘 의 사사로 있었다. 그에게는 아들이 서른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서른 마리의 나귀를 타고 다녔고, 성읍도 길르앗 땅에 서른 개나 가지고 있었다.

그 성읍들은 오늘날까지도 하봇야일이라 불린다. 야일 은 죽어서 가몬에 묻혔다."(사사기 10:3-5)


9. 입다(6년; 므낫세)
“길르앗 사람 입다는 굉장한 용사였다. 그는 길르앗이 창녀에게서 낳은 아들이다.”(사사기 11:1)
“그 때에 입다 가 주님께 서원하였다. “하나님이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신다면,

내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먼저 나를 맞으러 나오는 그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내가 번제물로 그를 드리겠습니다.”(사사기 11:30-31)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올 때에, 소구를 치고 춤추며 그를 맞으려고 나오는 사람은 바로 그의 딸이었다.

그는 입다의 무남독녀였다. 입다는 자기 딸을 보는 순간 옷을 찢으며 부르짖었다. 

“아이고, 이 자식아, 네가 이 아버지의 가슴을 후벼 파는구나.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이 하필이면 왜 너란 말이냐! 
주님께 서원한 것이어서 돌이킬 수도 없으니, 어찌한단 말이냐!” 
그러자 딸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입으로 주님께 서원하셨으니,

서원하신 말씀대로 저에게 하십시오. 이미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자손에게 복수하여 주셨습니다.” 

딸은 또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한 가지만 저에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달만 저에게 말미를 주십시오. 
처녀로 죽는 이 몸,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실컷 울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입다는 딸더러 가라고 허락하고,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어 보냈다. 
딸은 친구들과 더불어 산으로 올라가서, 처녀로 죽는 것을 슬퍼하며 실컷 울었다. 
두 달 만에 딸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님께 서원한 것을 지켰고,

그 딸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의 몸으로 죽었다. 

이스라엘 에서 한 관습이 생겼다.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산으로 들어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애도하여 나흘 동안 슬피 우는 것이다.”
‭‭(사사기‬ 11:34-40‬)‬‬
“길르앗 사람 입다는 여섯 해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입다는 죽어서 길르앗에 있는 한 성읍에 묻혔다. 
(사사기 12:7)

10. 입산(7년; 유다지파로 추정)
그 뒤에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 의 사사가 되었다. 그에게는 아들 서른 명과 딸 서른 명이 있었는데, 
딸들은 다른 집안으로 출가시키고, 며느리들도 다른 집안에서 서른 명을 데려왔다. 
그는 일곱 해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사사기‬ 11:34-40‬)‬‬

11. 엘론(10년; 스불론)
그 뒤에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그는 십 년 동안 사사로 있으면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사사기‬ 12:11‬)‬‬
“스불론 사람 엘론은 죽어서 스불론 땅에 있는 아얄론에 묻혔다.” (‭‭사사기‬ ‭12:12)‬‬

12. 압돈(8년)
그 뒤에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그에게는 마흔 명의 아들과 서른 명의 손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나귀 일흔 마리를 타고 다녔다. 
그는 여덟 해 동안 사사로 있으면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사사기 12:7-9, 11, 13-14)

13. 삼손(20년; 단)
“그 때에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가운데 마노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임신할 수 없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사사기 13:2)

“여인은 곧바로 남편에게 가서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나에게 오셨는데, 그분의 모습이 하나님의 천사의 모습과 같아서,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이 어디서 오셨는지 감히 묻지도 못하였고, 또 그분도 나에게 자기 이름을 일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내게 말하기를, 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제부터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 사람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사사기‬ ‭13:6-7)‬‬

그 여인이 아들을 낳고서, 이름을 삼손이라고 하였다. 그 아이는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으면서 잘 자랐다.”
(사사기 13:24)

“그의 아버지는 사돈 될 사람의 집으로 갔다. 삼손은, 신랑들이 장가갈 때 하는 풍습을 따라서, 거기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보자, 젊은이 서른 명을 데려다가 그와 한 자리에 앉게 하였다. 
그 때에 삼손이 그들에게 한 제안을 하였다. 
“내가 여러분에게 수수께끼를 하나 내려고 하는데, 잔치가 계속되는 이레 동안에 알아맞히어 보십시오. 
여러분이 알아맞히면 내가 모시옷 서른 벌과 겉옷 서른 벌을 내놓고,

맞히지 못하면 여러분이 나에게 모시옷 서른 벌과 겉옷 서른 벌을 주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들이 말하였다. “좋습니다! 어디, 그 수수께끼를 한번 들어봅시다.” 그래서 삼손 이 그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놓았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다.” 
그러나 그들은 사흘이 지나도록 수수께끼를 풀 수가 없었다. 이레째가 되던 날 그들은 삼손의 아내를 을러대었다. 
“신랑을 꾀어서, 그가 우리에게 낸 그 수수께끼의 해답을 알아내서 우리에게 알려주시오. 
그렇지 않으면 새댁과 새댁의 친정 집을 불살라 버리겠소. 
우리가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우리를 초대한 것은 아니지 않소?” (‭‭사사기‬ ‭14:10-15)
그러나 그의 아내는 삼손에게 이레나 계속되는 잔치 기간에 계속 울면서 졸라댔다. 
이레째 되던 날 삼손은 드디어 아내에게 수수께끼의 해답을 말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아내가 그 해답을 자기 동족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이레째 되던 날 해가 지기 전에 그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말하였다. 
“무엇이 꿀보다 더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더 강하겠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암소로 밭을 갈지 않았더라면, 이 수수께끼의 해답을 어찌 찾았으랴.” 
그 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세차게 내리덮쳤다. 삼손이 아스글론으로 내려가서 그 곳 주민 서른 명을 죽이고, 
그들에게서 노략한 옷을 가져다가, 수수께끼를 푼 사람들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몹시 화가 나서, 자기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자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들러리로 왔던 한 친구의 아내가 되었다.”(‭‭사사기‬ 17-20)‬‬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밀 추수 때가 되었을 때에, 삼손은 새끼 염소 한 마리를 가지고 아내를 찾아가서, 
장인에게 아내의 침실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장인은 그가 아내 방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장인은 다른 제안을 하였다. “나는 자네가 그 애를 몹시 미워한다고 생각하고, 자네 친구에게 아내로 주었다네. 
사실은 동생이 언니보다 더 예쁘니, 부디 그 애를 아내로 삼아 주게.”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이번만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어떤 손해를 끼친다 해도 나를 나무라지 못할 것이오” 하고 
말하면서, 나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잡아, 꼬리에 꼬리를 서로 비끄러매고는,

그 두 꼬리 사이에 가지고 간 홰를 하나씩 매달았다.

그는 그 홰에 불을 붙여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여우를 내몰아서, 이미 베어 쌓아 놓은 곡식가리에 불을 놓았다.

불은 곡식가리뿐 아니라 아직 베지 않은 곡식과 포도원과 올리브 농원까지 다 태워 버렸다. 

블레셋 사람들은 누가 그렇게 하였는지 알아 보았다.

마침내 사람들은, 딤나 사람 곧 삼손의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들러리 섰던 친구에게 아내로 주었기 때문에,

삼손이 저지른 일임을 알게 되었다. 블레셋 사람들이 딤나 로 올라가서, 그 여자와 그 아버지를 불에 태워 죽였다.”

(‭‭사사기‬ ‭15:1-6)‬‬

“마침 삼손은 싱싱한 당나귀 턱뼈 하나가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손에 집어 들고,

블레셋 사람을 천 명이나 쳐죽이고 나서, 이렇게 외쳤다. 나귀 턱뼈 하나로 주검을 무더기로 쌓았다.

나귀 턱뼈 하나로 천 명이나 쳐죽였다. 

이렇게 외치고 나서, 삼손은 손에 든 턱뼈를 내던지고, 그 곳 이름을 라맛레히라고 불렀다.” (사사기 15:15-17)
“삼손은 목이 너무 말라서 주님께 부르짖었다. “주님께서 친히 이 크나큰 승리를 주님의 종의 손에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목이 타서 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붙잡혀 죽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레히에 있는 한 우묵한 곳을 터지게 하시니, 거기에서 물이 솟아나왔다.

삼손이 그 물을 마시자, 제정신이 들어 기운을 차렸다. 

그래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하였는데, 오늘날까지도 레히에 있다.” (사사기 15:18-19)

“그 뒤에 삼손은 소렉 골짜기에 사는 어떤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의 이름은 들릴라였다. 
블레셋 사람의 통치자들이 그 여자를 찾아와서 말하였다. “당신은 그를 꾀어 그의 엄청난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잡아 묶어서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내시오. 
그러면 우리가 각각 당신에게 은 천백 세겔 씩 주겠소.”(‭‭사사기‬ ‭16:4-5)
들릴라가 같은 말로 날마다 끈질기게 졸라대니까, 삼손은 마음이 괴로워서 죽을 지경이 되었다. 
하는 수 없이 삼손은 그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 놓으면서 말하였다. 
“나의 머리는 면도칼을 대어 본 적이 없는데, 이것은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 사람이기 때문이오. 
내 머리털을 깎으면, 나는 힘을 잃고 약해져서, 여느 사람처럼 될 것이오.” 
들릴라는 삼손이 자기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은 것을 보고,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통치자들에게 전하였다. 
“한 번만 더 올라오십시오. 삼손이 나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의 통치자들이 약속한 돈을 가지고 그 여자에게 올라왔다. 
들릴라는 삼손을 자기 무릎에서 잠들게 한 뒤에, 사람을 불러 일곱 가닥으로 땋은 그의 머리털을 깎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 그를 괴롭혀 보았으나, 그의 엄청난 힘은 이미 그에게서 사라졌다. 
그 때에 들릴라가 “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들이닥쳤어요!” 하고 소리쳤다. 
삼손은 잠에서 깨어나 “내가 이번에도 지난 번처럼 뛰쳐 나가서 힘을 떨쳐야지!” 하고 생각하였으나, 
주님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였다.(사사기‬ ‭16:16-20)

그 때에 삼손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였다. 
“주 하나님, 나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이번 한 번만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의 두 눈을 뽑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단번에 원수를 갚게 하여 주십시오.” 
그런 다음에 삼손은 그 신전을 버티고 있는 가운데의 두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또 하나는 오른손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그가 “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있는 힘을 다하여 기둥을 밀어내니, 
그 신전이 무너져 내려 통치자들과 모든 백성이 돌더미에 깔렸다.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사람이, 그가 살았을 때에 죽인 사람보다도 더 많았다. 
그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집안 온 친족이 내려와서 그의 주검을 가지고 돌아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에 묻었다. 그는 스무 해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사사기‬ ‭16:28-31)‬‬

삼손 이후 이스라엘을 이끌 사사가 없다가 엘리 제사장이 사사로 40년을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는 자신의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저지른 수많은 불의들로 인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고 
이에 언약궤 블레셋에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다가 죽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엘리의 가문에 내리는 멸문지하에 가까운 형벌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궤에 대한 소식을 전할 때에, 엘리는 앉아 있던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으로 쓰러져서 목이 부러져  죽었다. 늙은데다가 몸까지 무거웠기 때문이다. 그는 마흔 해 동안 이스라엘 의 사사로 있었다.” (‭‭사무엘기상‬ ‭4:18)

이후 마지막 사사로 이스라엘 최초의 선지자인 사무엘이 잇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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