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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박 3일 대화종주3. 3일차

스키피오1539 2019. 12. 9. 19:50

마지막 3일 차 코스는 총 17.5km 약 12시간을 예상했으나, 그 보다 빠른 7시간 16분이 소요되었다.

원래 계획은 오전 5시에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베테랑 동반자에게 모든 일정을 맡기자는 생각에 5시 30분에 기상해서 아침식사를 하고 6시 14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 중 임걸령에서부터 쏟아진 폭우로 노고단에서 화엄사까지 통제가 될 것 같아 조바심도 생겼지만 다행히 통제는 없었고 계획된 코스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다만 폭우로 인해 집선대, 국수등, 염기암, 세어나무쉼터는 확인할 겨를 없이 지나왔고 참샘터는 범람하여 흔적만 볼 수 있었다.

또한 임걸령에서 쏟아진 폭우로 나의 스마트폰은 침수가 되어 사진 촬영은 포기하고 살리려 애써봤지만 결국 교체하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같이 동반해주신 산꾸러기님께 감사드리며 몇 장 없지만 그날의 추억들을 사진으로 올려본다.

 

오전 6시 14분 산꾸러기님과 함께 3일차 마지막 산행을 시작하다. 
삼도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오전 8시 18분 해발 1499미터의 ‘삼도봉’에 도착했다.
산꾸러기님께서 보내주신 화엄사 계곡 사진

3일차 실제 코스 일정

연하천대피소(오전 6시14분) → 명선봉(오전 6시35분) → 토끼봉 → 화개재(오전 7시48분) → 삼도봉(오전 8시18분) →

임걸령(오전 9시20분) → 돼지령 → 노고단(오전 10시20분) → 노고단 대피소(오전10시30분) → 무넹기삼거리

(오전 11시) → 화엄사(오후1시10분) → 화엄탐방안내소(오후 1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