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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박3일 대화종주 2. 2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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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박3일 대화종주 2. 2일차

스키피오1539 2019. 12. 6. 17:59

2일 차 코스는 총 19km 약 14시간 예상했으나, 그 보다 빠른 12시 간 50분이 소요되었다.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3시를 조금 넘겨 칠흑 같은 어둠 속을 홀로 걸으며 정상을 향했다.

가는 길목마다 표지판이 위치해 있고 정상까지는 한 길이라 좋았지만 산 정상 능선은 피해 갈 수 없어 쉽지는 않았다.

코스는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장터목대피소에서 우연히 만난 등산객 한 분을 다시 세석대피소에서 만나게 되어 우린 함께 남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덕분에 즐거운 산행과 산행 시간을 축소할 수 있었다.

 

2일차의 기록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새벽 3시 칠흑같은 어둠에서 스트레칭으로 산행을 준비한다!
 해드렌턴을 키고 천왕봉을 향해 출발한다!
조금씩 보이는 일출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의 모습!
시간이 애매해 중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기로 했다!
오전 5시 13분 시간이 애매해 중봉에서 일출을 보고 있다!
새벽을 달려온 코스들을 잠시 보고 있다!
다시 시작한 산행 천왕봉에 다 다를때쯤 완벽하게 떠오른 태양!
오전 6시 17분 드디어 올라온 천왕봉! 감격스럽다~
오전 7시 1808 미터의 제석봉에서 만난 분지
오전 7시 15분 장터목 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오전 8시 15분에 도착한 연하봉의 모습
장마가 끝나고 있지만 구름은 여전히 많다. 그 덕분에 햇빛이 가려져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었다.
오전 9시 10분 도착한 해발 1703m의 촛대봉의 모습
세석자연관찰로에 능선이 아름답게 이어져 있다!
세석자연관찰로 고산지대에서 다시 만난 꽃들!
오전 9시 40분에 도착한 새석대피소의 모습. 여기서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즐거운 산행을 이어갔다!
식수 보충 중, 지리산은 참 물이 많다!
오후 4시 5분 2일차 최종 목적지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

 

지리산 대화종주 2일차

2일차 실제 코스와 일정

치맡목대피소(오전 3시15분) → 써리봉(오전 4시15분) → 중봉(오전 5시) → 천왕봉(오전 6시17분) →천왕샘(제외) →

제석봉(오전 7시) → 장터목 대피소(오전 7시 15분) → 연하봉(오전 8시15분) → 촛대봉(오전 9시10분) → 세석대피소

(오전 9시40분) → 영신봉(오전10시23분) → 칠선봉(오전11시20분) → 선비샘(오전 11시55분) → 덕평봉 → 벽소령 대피소 (오후 1시25분) → 형제봉 → 삼각고지 → 연하천 대피소(오전 4시 5분)